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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목소리야?" IBK證 캐릭터 '챔챔이' 인기 폭발

허윤영 기자


IBK투자증권 '챔챔이' / 사진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선보인 캐릭터 ‘백동이’와 ‘챔챔이’가 직원들 사이에서 화제다. 특히 귀여운 목소리를 자랑하는 ‘챔챔이’의 인기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IBK투자증권은 지난 6일 회사의 대표 캐릭터 ‘백동이’와 ‘챔챔이’를 선보였다. 금융권의 딱딱한 이미지를 부드럽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개발한 자체 제작 캐릭터다.

황소를 모티브로 제작된 ‘백동이’는 주식시장 강세장(Bull Market)과 함께 ‘고객과 함께 백년을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직함과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무한긍정 에너지 황소가 특징인 캐릭터다. ‘백동이’의 좌우명은 ‘고객의 영원한 동반자’다.

‘챔챔이’는 IBK투자증권의 우수중소기업 인증제도인 ‘IBK베스트챔피언’에서 이름을 땄다. 쓰고 있는 왕관에 베스트챔피언 로고 ‘b’가 숨어있는 게 특징이다. ‘챔챔이’의 좌우명은 ‘성공투자의 동반자’다.



'백동이', '챔챔이' 스케치 디자인 / 사진제공=IBK투자증권


두 캐릭터가 등장하는 소개 동영상도 유튜브에 게재돼 있다. ‘백동이’는 남성이, ‘챔챔이’는 여성 직원이 직접 목소리 녹음에 참여했다. 이 동영상은 홍보실 내부 직원들이 각본, 디자인, 영상편집, 성우, 시나리오 등 업무를 분담해서 제작했다.

특히 직원들 사이에서 주목 받은 건 ‘챔챔이’의 목소리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소개영상에 ‘챔챔이’의 목소리가 담겼는데, 귀여운 이미지와 어울려 직원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 실제 직원의 목소리여서 “누가 녹음했는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홍보 동영상의 ‘챔챔이’ 성우 목소리가 귀여운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백동이’보다 ‘챔챔이’에 대한 반응이 더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두 캐릭터는 이모티콘, 홍보 동영상, PC 및 모바일 배경화면, 홈페이지 배너 등 온라인 홍보마케팅 활용되고 있다. 인기를 얻으면서 영업부서 등에서 캐릭터 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왔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영업부서 등에서 향후 캐릭터 인형, 쿠션 등의 홍보 아이템 제작을 하면 안 되는지 문의도 다수 들어왔다”며 “백동이와 챔챔이 영상 시연 후 외부제작사 의뢰 비용을 물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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