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장기 간병 필요한 '치매'…보험 대비 필요"

최보윤 기자



고령화가 급속화되면서 '치매' 유병자가 2024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생명보험업계는 23일 치매는 장기간병이 요구되는 질병으로 생명보험을 통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생보업계에 따르면 치매 유병자는 2015년을 기준으로 65만여명에 달했다. 앞으로 17년 마다 치매 유병자는 두 배씩 증가해 2024년에는 100만, 2041년에는 2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치매와 같이 장기 간병이 필요한 질병은 긴 투병기간으로 인해 의료ㆍ간병비 등 경제적 부담이 상당할 수 밖에 없다.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연령의 투병기간은 평균 6.1년으로 이 기간동안 평균 3228만원의 의료ㆍ간병비가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장기 간병으로 인해 경제적 지출 뿐만 아니라 가족간 불화 등 경제외적 부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정부에서 치매환자의 장기요양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의료지원을 강화하고 있지만 장기 요양을 대비하기 위해 개개인의 준비가 필수"라며 "최근에는 경증치매까지 보장하는 상품도 출시되는 등 회사별로 다양한 상품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증ㆍ중증 등 보장 범위나 생활자금으로 쓰이는 진단자금 지급액 정도 등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