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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위메프, 셀러마켓 서비스 종료한다...도입 1년 만

머니투데이방송 유지승 기자2018/09/21 17:58

위메프가 판매자들에게 전달한 셀러마켓 종료 공지 /사진=MTN


위메프가 셀러마켓 서비스를 중단한다. 도입한 지 약 1년 만이다.

셀러마켓은 온라인상 판매자가 직접 등록한 상품을 단순 중개하는 오픈마켓 방식이다.

대신, MD(상품기획자)가 파트너사를 발굴해 상품을 등록 및 판매하는 형태의 소셜커머스 상품 소싱 방식에 주력할 방침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최근 판매자들에게 오는 11월 30일부로 셀러마켓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문을 전달했다.

위메프는 '셀러마켓 서비스 종료 안내'라는 공지에서 "신규배송 2.0 어드민(관리자) 사용 활성화로 인해 기존 어드민에서 사용하던 배송 상품군의 딜 등록이 불가해졌다"며 "부득이하게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위메프는 지난 2017년 12월 셀러마켓을 첫 도입한 지 약 1년 만에 관련 서비스를 철회하게 됐다.

한 위메프 파트너사는 "회사 측이 관리자 페이지를 새롭게 만들면서 셀러마켓이 등록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지만, 결론은 셀러마켓 서비스 대신 MD를 통해 상품을 등록하는 딜 형태로만 운영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메프의 이번 결정에 대해 관련 업계는 전략적으로 판매자들을 '특가딜'로 끌어모으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딜 방식을 늘릴 경우 단기적으로 더 많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동시에 '광고비' 수익도 얻을 수 있다.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셀러마켓과 딜 거래 두가지 방식은 운영하면서 '딜'에 참여할 판매자들을 모으는데 한계가 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딜 방식의 경우 수수료 수익이 낮은 대신 판매자들로부터 광고입찰을 할 수 있어 광고 수익이 나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파트너(판매자)들이 '딜' 등록을 더 손쉽게 하길 바라는 니즈가 있었다"며 "회사 측에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딜' 방식에 집중하기 위해 셀러마켓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유지승기자

raintree@mtn.co.kr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한편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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