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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도 이동점포서 은행업무 해결.."입출금·신권교환 하세요"

김이슬 기자


추석 연휴에도 간단한 입·출금이나 송금, 환전 등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은행권은 연휴에도 전국 64곳에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대다수 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연휴 기간 서비스 이용이 몰리는 입출금과 송금, 환전, 신권교환 등의 은행 업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이 소개한 '추석 연휴에 알아두면 유용한 금융정보'를 보면 이동점포는 주요 역사 및 공항, 백화점, 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에 주로 설치되며 전국적으로 64개가 운영된다.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탄력 점포를 찾아볼 수 있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 38곳, 우리은행 10곳, 하나은행 6곳, SC제일은행 6곳, 기업은행 1곳, 수협은행 3곳, 대구은행 1곳 등이다. 운영시간은 점포별로 상이하나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등 13곳에서도 이동점포를 만나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국민은행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 KTX 광명역 1번 출구에 설치했다. 설치기간은 22일까지다.

농협은행도 22일까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휴게소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23일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전국 편의점 ATM을 통해 간단한 입출금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GS25와 CU 등 국내 대형 편의점들은 은행과 제휴를 맺고 캐시백 형태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휴기간 시스템 점검을 위해 금융거래를 중단하는 곳들도 일부 있다. 카카오뱅크는 시스템 점검 작업차 오는 27일 오전 9시30분까지 해외송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대구은행도 신축 전산센터 이전에 따라 오는 24일 오전 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든 금융서비스를 중단한다.

한편 대출과 예·적금 만기일은 추석 연휴 전후로 조정된다. 예·적금 만기일 도래시 27일까지는 약정금리가 적용된 이자가 정상 지급되며, 대출이자 납일인은 오는 27일로 자동 연기된다.

연휴기간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은행 콜센터를 통해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경찰이나 금감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1332)에 신고해야 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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