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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빵집·공장' 등 이통사 AI 사업 확대

이명재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각자 개발 중인 인공지능 기술을 빵집과 공장 등 다양한 B2B 분야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파리크라상 7개 점포에서 AI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된 LG전자 '클로이 홈' 로봇이 점포를 찾는 고객에게 환영인사, 제품 홍보, 제빵/케이크류 소개 및 추천, 아이들을 위한 만화 퀴즈 놀이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머리를 쓰다듬고 "파리바게뜨에서 맛있는 빵 알려줘"라고 음성으로 말하면 로봇이 이를 인식해 "지금 핫한 빵을 알려드릴게요"라는 답변과 함께 화면에 제품 정보를 보여준다.


이외에도 인기 만화 캐릭터를 활용한 영상과 퀴즈 놀이를 통해 부모들이 제품을 고르는 동안 로봇이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마트 팩토리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를 위해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인 명화공업, IT 시스템 통합·컨설팅에 특화된 현대 BS&C와 손잡고 딥러닝을 적용해 생산품 외관의 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AI 머신 비전', 로봇 팔이 공간을 인식해 원
하는 물건을 집어 옮기는 '3D 빈피킹(bin-picking)' 등을 개발한다.


SK텔레콤은 영상 데이터 분석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며 현대 BS&C는 명화공업 내 공장 환경에 최적화된 설비 연동서버 개발·구축을 담당한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다른 자동차 부품사들은 물론 기타 산업분야로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KT의 경우 인공지능 호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건설사인 호아빈그룹과 M0U를 맺고 베트남, 동남아시아에 호텔과 아파트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주요도시에 스마트빌딩과 스마트시티 사업까지 확대 추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KT는 국내 시장에서 인정받은 인공지능 호텔과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현지화해 기가지니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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