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은 극장가, 영화 기획전에 할인 혜택까지 '풍성'

추석을 맞아 극장업계가 다양한 추석 패키지 상품과 영화 기획전 등을 통해 관람객 잡기에 나섰다.

CJ CGV는 9월 30일까지 영화 관람과 매점 메뉴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추석 패키지' 3종을 판매한다. 일부 극장을 제외한 101개 CGV 극장에서 한정 판매하며, 사용 기한은 12월 31일까지다.

또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추석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만명에게 100% 당첨 쿠폰을 지급한다. 아울러 오는 30일까지 영화를 관람한 횟수에 따라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모바일 앱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획전도 풍성하다. CGV아트하우스는 오는 10월 3일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화제의 작품들을 모아 '아트하우스 PICK 인생작 특집' 기획전을 개최한다. 스릴러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대표작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히치콕 앵콜전'도 준비했다.

CGV 마케팅기획팀 이승원 팀장은 "극장 할인 혜택을 가득 담은 패키지 상품부터 명작들을 모은 영화 기획전까지 CGV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온 가족과 친척이 함께 모이는 추석 연휴 동안 극장에서 풍요롭고 넉넉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실속 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한가위 패키지'를 제공한다. 관람권, 스위트콤보, 샤롯데 관람권 등 패키지 4종을 준비했다. 최대 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롯데시네마 회원이라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상품별 ID당 1일 1회 구매 가능하다.

메가박스도 오는 30일까지 '2018 추석 선물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일반관'과 'MX관', '더 부티크 스위트', '더 부티크' 패키지를 정가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부티크 호텔의 개성을 살린 메가박스의 프리미엄 시네마인 더 부티크 스위트 관람권 2매로 구성된 '더 부티크 스위트 패키지'는 정가 7만 원에서 30% 할인된 가격인 4만 9천원에 판매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추석 선물 기획전은 지난해 오픈 시에도 조기 매진되는 등 고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추석 선물을 원한다면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