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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용돈으로 어린이펀드 가입해볼까

이충우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어린이 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녀들이 받은 용돈을 시작으로 투자를 이어가면서 미래에 쓰일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경제교육 효과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현재 국내시장에는 25개의 어린이 펀드가 출시돼 운용 중이다.

어린이 펀드는 대학등록금이나 결혼자금 등 자녀들의 미래에 쓰일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출시됐다. 어린이 펀드 출시 취지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얼마나 성과를 내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출처 : KG제로인>

설정액이 100억원이 넘는 펀드로 압축해 5년 수익률을 따져보면, 20일 기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57.03%), 신영주니어경제박사(25.65%), 미래에셋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23.79%),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23.06%),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21.35%)펀드가 상위권에 올라와있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어린이펀드는 장기투자 성격이 강한만큼 긴 투자기간동안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큰 운용보수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비교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펀드를 선택할 때는 펀드수익률, 보수 뿐만 아니라 설정액 규모도 눈여겨봐야한다.


금융당국은 올초 설정액 50억원 미만인 소규모 펀드 정리기한을 내년 2월까지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운용사들은 전체 펀드 중 소규모 펀드 비중을 줄여야하는데 설정액이 적은 어린이 펀드가 정리대상에 포함될 수 있어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


또 자산운용사에서 자녀 눈높이에 맞춘 운용보고서를 제공하거나 해외연수도 진행하기 때문에 어떤 교육프로그램이 있는지도 펀드에 가입할 때 눈여겨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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