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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생·손보 불완전 판매 1위는 '현대라이프·ACE손보'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 기자2018/09/24 15:27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이 가장 높은 보험회사는 현대라이프(생명보험)와 ACE손해(손해보험)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2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보험회사별 불완전판매비율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불완전판매비율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추세였다. 하지만 일부 보험사는 다른 보험사와 대비해 최소 2배에서 최대 10배 이상의 불완전판매율을 보였다.

현대라이프는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이 0.93%였다. 이는 교보생명(0.33%)의 3배, 삼성생명(0.12%)의 8배에 달하는 수치다.

ACE손해도 0.44%로, 한화손해(0.11%)의 4배, 더케이손해보험(0.06%)의 7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완전판매는 금융상품에 대해 고객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판매한 것을 말한다.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 평균은 생명보험회사가 0.39%, 손해보험회사는 0.12%로 나타났다.

생보사 중에는 현대라이프에 이어 KDB생명(0.81%), PCA생명(0.75%), 흥국생명(0.68%), KB생명(0.62%)이 높은 불완전판매비율을 보였다.

손보사에선 ACE손해가 가장 높았고, 삼성화재(0.17%), AIG손해(0.16%), DB손해(0.15%), 메리츠화재(0.13%)가 그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다수의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야기하고 보험산업 전체에 대한 신뢰를 저하하는 불완전판매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면서 "보험업계의 자정 노력과 함께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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