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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페이, 유커 늘자 매출 급증…QR코드 결제 전분기개비 41%↑

박지은 기자

유니온페이 이용자가 QR코드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 = 유니온페이 제공.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유니온페이 카드 매출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유니온페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발급된 유니온페이카드는 5억6,800만장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니온페이가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출시한 QR코드 결제는 2분기에 거래 건수가 전분기 대비 41%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외국인 고객인 중화권 고객층 결제액 중 유니온페이 카드 매출이 85%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또 신세계면세점 측은 이달 유니온페이 카드 평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9%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유니온페이 측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유니온페이를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두타면세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현대백화점, AK PLAZA백화점에서 유니온페이 카드 또는 QR코드로 결제할 경우 선불카드 및 상품권,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박미령 유니온페이인터내셔날 동북아지역 총괄대표는 "결제 가맹점 확대와 더불어 모바일 결제 도입 등 결제 수단 다양화에 힘쓴 결과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에 발표된 서울시 조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까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72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5만 명보다 6.92% 증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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