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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상장폐지 언급한 머스크, 이사회서 물러난다

이명재 기자



테슬라 상장 폐지 발언으로 파문이 일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결국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지시간으로 29일 머스크와 테슬라에 각각 2000억달러씩 총 400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또한 머스크는 상장 폐지 트윗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테슬라 이사회 의장에서 3년간 물러나기로 SEC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머스크는 이사회에서 물러나게 됐지만 CEO직은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트위터에 "테슬라를 비상장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발언을 했고 이후 주가가 크게 흔들리는 등 논란이 일자 다시 테슬라를 상장회사로 유지하겠다는 식으로 말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SEC는 머스크를 사기 혐의로 연방법원에 고발하는 동시에 상장회사의 임원 또는 이사가 될 수 없도록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SEC의 고소 이후 테슬라 주가는 무려 14% 가까이 급감하는 등 5년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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