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경기도의료원, 오늘부터 수술실 CCTV 운영 시작

박미라 기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전국 병원 중 처음으로 수술실 CCTV 운영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1일부터 안성병원에서 수술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CCTV 촬영 동의 여부를 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안성병원에서 올 연말까지 수술실 CCTV를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경기도 의료원 6곳 모두로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일부 수술실 내에서의 인권침해 사건들이 잇따라 보도되면서 환자들과 가족들의 염려가 매우 크다"면서 "이런 때에 모든 환자들이 인권침해 걱정 없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수술 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인 대안을 내는 것이야 말로 의료진 입장에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인들뿐 아니라 환자 인권과 사생활도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수술실 CCTV 설치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어 갈등이 예상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