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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마찰 우려 완화에 다우 0.46%↑…기술주는 하락

정희영 기자



뉴욕증시가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 완화에도 대형 기술주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2.73 포인트, 0.46% 상승한 2만6773.94포 폐장했다.

다우 지수는 통상마찰을 둘러싼 우려 후퇴로 해외사업 비중이 높은 자본재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지난달 21일 기록한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날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를 24년 만에 대체하는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이 극적으로 타결된 이후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미중 무역분쟁도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16 포인트, 0.04% 밀려난 2923.43으로 거래를 끝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37.76 포인트, 0.12% 하락한 7999.55로 장을 마쳤다.

아마존(-1.6%)을 비롯한 넷플릭스(-1.1%), 페이스북(-1.9%)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다. 아마존은 이날 시간당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한다는 발표 이후 약세를 보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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