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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악화 가능성은 낮다...증시 반등 가능성 높아"-케이프證

이충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최근 증시를 강타했던 불확실성 요인이 해소되며, 향후 시장이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미중 무역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이탈리아 예산안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이며, 낮아진 3분기 실적 기대치에 기인한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중 무역협상 가능성에 대해 "남중국해 충돌 위기 사태는 현재 일단락된 가운데, 2일 래리 커틀로 국가경제위원장은 12 월 G20 정상회담(11월 30일~12월 1일)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임을 시사했다"며 "현 시점에서는 미국이 예고한 3차 관세 상향시기인 2019년 1월 1일 이전에 미국은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타협점을 도출할 의지가 높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일 이탈리아 정부는 2019년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2.4%로 유지하되, 2020 년과 2021년에는 그 비율을 각각 2.1%, 1.8%로 하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며 "과도한 재정 적자에 반대하는 EU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탈리아 10년물 금리는 3.3%대로 하락, 이탈리아 주식시장은 0.84% 상승하는 등 이탈리아발 혼란은 진정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 "10월 2일 KOSPI 상장사 3분기 영업이익은 56.7조 원으로 지난 6월 초 고점(58.1조원) 경신 이후 하향 정체 국면에 있다"면서도 "그러나 시장참여자들의 낮아진 3분기 실적 기대치만큼 실제 실적 발표시 상장사들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10월 5일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재차 높여도 될만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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