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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릴 미니' 공개…아이코스 아성 넘을까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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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2세대 버전인 '릴 미니(lil mini)'를 공개했습니다. 기존 제품과 달리 배터리 잔량을 체크 할 수 있는 LED 램프가 추가되고, 외형이 작아진 것이 특징인데요.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먼저 진출해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는 '아이코스'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윤석진 기자입니다.

[기사]
어제 서초구 강남대로에 문을 연 '릴 전용스토어'.

경쟁사인 필립모리스와 BAT코리아에 이어 KT&G도 궐련형 전자담배만 취급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고영철 / KT&G 제품혁신실 부장 : 릴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릴 미니멀리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릴 미니'는 2세대 제품인 만큼 기존 제품들보다 기능이 한 층 더 진일보했습니다.

앞서 출시된 '릴 플러스'의 장점인 연속흡연과 가열 청소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터리 잔량을 체크할 수 있는 LED 램프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또 사용 후 각초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구조의 '스틱포켓'을 적용했습니다.

릴 미니라는 이름 대로, 기존 릴 제품보다 외형을 대폭 줄여 휴대성을 높혔습니다.

아울러, 한 번 충전으로 20회를 피울 수 있었던 기존 제품에 비해, 10회로 줄었지만, 충전 시간이 2시간에서 1시간 반으로 30분 단축됐습니다.

KT&G는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과 릴 미니 출시를 계기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다만, 아이코스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필립모리스 또한 이르면 연내에 연사가 가능한 '아이코스2'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KT&G와 필립모리스가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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