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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에 이계문 전 기재부 국장 내정

김이슬 기자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과 신용회복위원장에 이계문 전 기획재정부 대변인이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이 전 대변인을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4일 밝혔다.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서민의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서민금융진흥원장은 무보수로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할 수 있다.

이 내정자는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과 정책조정국, 기획재정부 예산실 문화방송·국방예산과장, 기재부 담당관과 대변인 등 경제부처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금융위는 이 내정자가 금융·재정·정책조정 등 경제·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대내외 협력, 조정 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 2016년 9월 서민, 영세자영업자 등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기관으로서 출범했다. 초대 김윤영 원장은 지난 1일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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