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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파리모터쇼…핵심 테마는 친환경·고성능차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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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로 꼽히는 파리모터쇼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트렌드는 친환경차와 고성능차입니다. 폭스바겐 등 일부 업체들이 불참을 선언한 반면 중국과 베트남 신흥국 자동차 업체들은 이번 파리모터쇼에 처음으로 참가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최종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이 전기차를 직접 몰고 등장합니다.

올해 파리모터쇼의 최대 화두는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벤츠는 지난달 처음 공개한 SUV 기반의 전기차 EQC를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였습니다.

EQC는 벤츠 EQ 브랜드의 첫번째 전기차로 1번 충전하면 450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디터 제체 / 다임러 회장 : EQC 모델이 있습니다. 메르세데스 최초의 EQ(전기차) 모델입니다.]

프랑스 업체들도 안방에서 다양한 친환경차를 발표했습니다.

푸조는 자율주행 전기차 e-레전드 콘셉트를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시트로엥도 브랜드의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 차량을 선보였습니다.

국산차 업체들의 약진도 돋보입니다.

기아차는 SUV 전기차인 e-니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기술력을 뽐냈습니다.

[에밀리오 에레라 /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COO(최고운영책임자) : 니로 전기차는 쉽고, 재미있고,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입니다. 한번 충전하면 485km(유럽 측정 기준)의 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올해 파리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와 함께 고성능차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BMW는 전기차와 함께 신형 3시리즈와 X5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현대차는 i30N과 벨로스터N에 이어 세번째 고성능 모델인 i30 패스트백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진출 41년 만에 연간 10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지동차의 본고장에서 고성능차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현대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고성능차와 함께 수소전기차 넥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등 친환경차를 앞세워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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