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가격 폭등' 9월 소비자물가 1.9% 상승…12개월째 1%대 유지
염현석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9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9%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0월 1.8%로 떨어진 이후 소비자물가 지수는 12개월 연속 1%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여름철 폭염으로 채소 가격이 12.4% 상승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고,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휘발유나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도 10% 올랐습니다.
또 정부의 한시적 전기료 인하책이 지난 8월에 종료되면서 지난달 전기요금은 전월대비 20% 이상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