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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기자들] ①의료 클라우드 시장 개척 나선 ICT 업계

조은아 기자

취재현장에서 독점 발굴한 특종,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슈. 특종과 이슈에 강한 머니투데이 방송 기자들의 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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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가 멀다하고 터지는 각종 보안 사고. 병원도 예외는 아니죠. 병원에는 환자와 관련된 수많은 개인정보가 쌓여있는 만큼 보안이 중요한데요, 최근 의료 업계에서는 자체 서버가 아닌 클라우드에 옮겨서 보안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은아 기자입니다.

[기사]
최근 건국대병원은 진료 예약이 이뤄지는 홈페이지 사이트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바꿨습니다.

랜섬웨어 등 보안 위협에 취약한 의료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섭니다.

건국대병원은 홈페이지 뿐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병원 내 시스템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 한기태/ 건국대병원 의료정보팀장 : 병원에서 관리하던 홈페이지가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볼 수 있고요. 물리적 공간이나 서버를 운영하는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장점과 보안 측면에서도 굉장히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고요.]

최근 의료 업계에선 의료 정보화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이 높습니다.

규모가 작은 병원일수록 자체적으로 전문 인력을 갖추기 어렵다보니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매일같이 CT나 MRI처럼 용량이 큰 의료영상 정보가 쌓여가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면 비용절감 효과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의료 클라우드 시장을 두고 KT,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 ICT 업계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특히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난해부터 헬스케어 시장을 타겟으로 적극적인 전략을 펼쳐왔습니다.

건국대병원 진료 예약 서비스 인프라 수주 뿐 아니라 고려대의료원을 주축으로 한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과 정부의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인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료 빅데이터를 두고 펼쳐질 ICT업계의 경쟁.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은아 기자 (ech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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