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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엠티, 실적개선 유지...중장기 성장성도 긍정적" -대신증권

이대호 기자

비엠티의 실적 개선이 유지될 것이며 중장기 성장성 또한 긍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비엠티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신제품, 신사업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이 확보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엠티는 정밀 피팅(상반기 매출비중 53.8%)과 밸브(29.8%)를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며, 신규로 전기분전반(11.7%)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향 제품 개발 후 납품이 집중되며 작년 실적은 매출액 636억원(+54.7% yoy), 영업이익 60억원(흑자전환)으로 급증했다"며, "현재도 아이피팅, UHP시리즈, 초저온밸브, 컴팩트 수배전반 등 꾸준한 신제품 개발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 투자가 순연되며 주가가 올해 고점대비 35.4% 가량 하락했다"며, "순연된 투자는 내년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른 분야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비 실적 개선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제품·신사업의 지속적인 육성, 공장 자동화 지속 추진, 마진 관리 능력 등으로 중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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