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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역 확대"…저축銀 'SB톡톡' 확대 개편

이유나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내년 중순을 목표로 통합 모바일앱 'SB톡톡' 서비스를 확대·개편할 예정이다.

현재 예적금 상품 비교와 가입, 대출과 체크카드 발급 등까지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예적금 출금과 이체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하려는 것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각 저축은행 스마트뱅킹 시스템과 'SB톡톡'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B톡톡은 저축은행들의 오프라인 영업점이 적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16년 12월부터 시작된 서비스다. 고객들은 79개 저축은행들의 상품 금리 등을 한 눈에 비교하고 비대면으로 편하게 저축은행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고객 편의성을 앞세워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누적계좌개설수가 요구불예금과 정기예금, 적금 모두 합쳐 총 18만건을 넘어섰다.

지난 2016년 12월 서비스 시작 당시만 해도 잔액은 약 34억5000만원에 그쳤지만, 최근에는 2조원을 넘어섰을 정도다.

그러나 예적금 출금이나 이체, 해지는 개별 저축은행의 스마트뱅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특히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저축은행 상품은 고객이 해당 저축은행 영업점을 직접 찾아가야만 출금이나 해지를 할 수 있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업계에서는 출금과 이체, 해지 등의 업무까지 SB톡톡 서비스가 확대되면, 그만큼 고객 편의성이 높아지고 고객층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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