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서 올해 첫 AI항원 검출…긴급 차단방역 실시
이진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남 창녕군 장척저수지 인근 농경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항원의 고병원성 여부 등 최종 판정에는 최대 3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이 지역에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와 이동통제 및 소독을 강화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