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제로투세븐, 궁중비책 매출 상승세…광군제 수혜 '덤'"-하나금융투자

조형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제로투세븐에 대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만 3,700원을 유지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제로투세븐의 궁중비책은 국내 유아동 스킨케어 브랜드 중 유일하게 단일 매장형태로 국내 면세점 11곳(매대 포함시 총 13곳)에 입점해 있다"며 "주요 면세점의 매출 인식 기준 변경을 감안한다면, 궁중비책의 매출은 과거 대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궁중비책은 중국 상해 법인과핑후 물류센터를 통해서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2016년 티몰 로컬점에 입점한 것에 이어 제로투세븐 닷컴이 티몰 역직구관에 입점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11월 11일) 특수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티몰 글로벌 사입채널에서도 추가적인 유통채널 증대가 예정돼 있다"며 "올해 4분기 궁중비책 매출은 광군제 수혜로 100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를 유지한 요인으로는 ▲합병을 통한 씨케이팩키지의 안정적인 실적 반영 ▲비효율 브랜드∙매장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증대 등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부담 요인이었던 주식매수청구권도 한도 50억원 중 약 25억원만이 행사돼 합병도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