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에듀테인먼트에서 로봇 플랫폼으로 진화 중"-BNK투자증권

BNK투자증권은 로보티즈에 대해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로 솔루션 부문 ‘다이나믹셀’의 시장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로보티즈의 핵심 기술은 서비스 로봇 구축 솔루션으로 크게 로봇전용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과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며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로 ‘다이나믹셀’의 시장 확장이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로보티즈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서비스 로봇 솔루션 및 로봇 부품 연구 개발, 생산 기업이다. 주요 사업 부문은 다이나믹셀 등 솔루션, OLLO, ROBOTIS 등 에듀테인먼트 로봇과 로봇 플랫폼 등이다.

최 연구원은 “에듀테인먼트 로봇에서 최근 로봇 플랫폼으로 사업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며 “관련 시장에서 서비스용 모듈 공급이 가능한 장점이 동사의 경쟁력으로 부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모듈형 구조의 높은 확장성과 오픈 플랫폼을 강점으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 의료/항송/애니메트로닉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수요처 다변화로 연구 중심의 로봇 플랫폼 수요가 최근 B2B 중심의 서비스 로봇으로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곡 지구 신사옥 설립으로 사업부와 연구소, 공장을 통합하고 기존 생산능력 대비 면적 기준 6배 이상의 확장을 통해 물류 역량을 강화했다”며 “급증하는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해 내년에도 시설 투자가 이어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