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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숨 돌릴 틈 없이 현안 챙긴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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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국정농단과 경영비리 혐의로 법정 구속됐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습니다.신 회장은 오늘(8일)부터 경영 일선에 즉시 복귀해 주요 계열사들의 현안 보고를 받게 됩니다. 신 회장 수감 기간 동안 멈췄던 롯데의 경영 현안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박동준 기자입니다.

[기사]
신동빈 회장이 석방된 지 3일 만에 업무에 복귀합니다.

신 회장은 집행유예로 구치소에서 나오자마자 서울 롯데월드타워 자신의 집무실을 방문하는 등 그룹 경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신 회장은 오늘(8일) 롯데지주 임원과 4개 사업부문장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았습니다.

신 회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롯데가 추진하던 인수합병과 주요 사업들은 중단됐습니다. 관련 규모만 11조원에 달합니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은 4조원 가량의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조성입니다.

10여건에 달하던 인수합병도 잠정 중단되거나 포기한 상태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지주사 체제 완성을 위한 호텔롯데 상장도 롯데의 주요 현안 중 하나입니다.

[최민호 / 롯데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수석 : 대규모 투자 건이나 살펴보지 못했던 내부 경영 현안들 위주로 경영활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선양 롯데월드 건설과 철수 절차를 밟고 있는 롯데마트 등 중국과 연관된 사업도 산적한 상태입니다.

신 회장은 이 같은 국내외 급한 현안들을 정리하고 일본을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그간의 경위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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