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알랭 드 보통의 '인생학교' 들어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특급호텔 더 플라자는 인생학교서울과 함께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경험할 수 있는 인생여행 클래스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인생여행 클래스는 '내 삶을 이끄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0일부터 3회에 걸쳐 호텔 최상위 스위트 객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인생학교는 세계적 작가이자 철학가인 알랭 드 보통이 2008년 영국 런던에 세운 학교로 일과 사랑, 자아, 관계, 죽음 등 살면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보다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서울에는 아시아 최초로 지난 2015년 개교했다.

더 플라자와 인생학교서울이 함께 선보이는 이번 클래스에는 인생학교서울 강사진이 참여한다. 안광복 리더가 이끄는 강의 '내 삶을 여행자로 걷는 법'을 시작으로 여행가 권기봉 리더와 서울 정동 인근을 걸으며 서울을 여행하고 즐기는 법을 안내한다.

호텔 관계자는 "서울 랜드마크에 자리한 호텔로서 외적인 휴식뿐만 아니라 내적인 휴식까지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해왔다"며 "인생학교서울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