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국토부, 신규 LCC 면허 심사 착수..내년 3월 제7 LCC 출범할까?

황윤주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정부가 신규 저비용항공사의 면허 심사에 다시 착수하기로 했습니다.요건 강황 방침에서 한발 물러났고 특히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조건을 새로 내걸었습니다. 업계에선 일단 면허취득 문턱을 낮추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황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늦어도 내년 3월에는 신규 저비용항공사의 출범 여부가 가려집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운송사업 신규면허 심사 추진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달 중으로 항공사 신규 면허 신청을 접수받고, 11월부터 면허 심사에 착수해 내년 3월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김도곤 / 국토부 항공산업과장 : 심사에 따라 요건을 충족한다면 면허를 발급받게 될 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기회도 넓어지고 노선도 늘어나면 여행기회도 확대되는 긍정적 혜택이 가능할 것으로.. ]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는 이미 면허를 다시 신청했고,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안에 면허를 신청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국토부는 면허 신청 조건을 강화할 계획이었으나, 조건을 충족하면 면허를 발급하고 대신 사후조건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으로는 면허 발급 후 1년 이내에 운항증명 취득을, 2년 이내에 노선을 허가 받아야 합니다.

또 면허 재무능력이나 안전 조건이 기준에 미달되도 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됩니다.

항공업계는 이번 국토부 발표를 두고 적어도 신규 사업자 한 두곳은 면허를 발급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음성변조) : 면허 자체는 쉽게 가고, 운항증명을 까다롭게 가는 것은 외국 추세랑 비슷한 것 같아요. ]

이미 1,2번씩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예비사업자들은 한층 높아진 면허취득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피한 채 사후조건 강화가 걱정스럽다며 표정관리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