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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적발 늘어도…환수액 전체 4.7% 불과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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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가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기를 적발해도 보험금 환수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3조2,223억원이었으나 환수액은 1,523억원으로 적발액의 4.7%에 불과했습니다.

고 의원은 "보험사기 피해는 갈수록 커지는데 보험사 조사인력은 전체인력의 1%에 그친다"며 "보험사기 전담인력 확충과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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