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페트롤리움 엑스퍼츠사 강원대 지구물리학부에 19억원 상당 지질연구용 sw현물기증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대학교)강원대학교 전경 |
글로벌 석유, 가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페트롤리움 엑스퍼츠사'가 자연과학대학 지질지구물리학부(학부장 박영록)지질학전공 학술연구를 위해 전문 소프트웨어인 무브스위트(MOVE suite)를 현물기증했다.
페트롤리움 엑스퍼츠사는 세계 각국 연구기관 및 대학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증한 소프트웨어는 약 19억1000만원 상당이다.
무브스위트(MOVE suite)는 지질 모델의 위험과 불호가실성을 줄이기 위한 구조 모델링 및 분석 프로그램으로 총 10개의 소프트웨어다.
지질, 지구물리학부는 이번 기증받은 무브스위트(MOVE suite)프로그램을 야외에서 측정한 층리, 엽리, 절리 및 다능 등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야외 지질도 작성, 단면도 작성, 3차원 모델링, 운동학적 모델링, 지질역학적 모델링, 단열, 최적 모델링 및 응력분석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헌영 총장은 "기증받은 무브스위트(MOVE suite) 소프트웨어를 지질학 연구와 재학생들의 수업에 적극 활용해 관련분야의 기술발전은 물론 미래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록학부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측정한 자료를 이용해 직접 3D모델링을 실시함으로 지질구조를 해석하는 전문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트롤리움 엑스퍼츠사는 1990년에 설립된 영국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국제 석유 및 가스 산업분야의 전문 기술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평가에서 8년이상 1위를 차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