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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내년 3분기까지 영업익 연속 성장"-유안타증권

조형근 기자

삼성전기가 내년에 연간 영업이익 1조 7,000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IT 전방산업의 수요 사이클(Cycle)이 본격화되면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업황은 상상 이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2019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 6,000억원(YoY 15%), 1조 7,000억원(YoY 52%)을 기록하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긍정적인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5G 통신장비와 서버, 자동차, 스마트폰 등 전 분야에 걸쳐 MLCC 수요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반면 생산능력(Capa) 확대 속도는 공급 업체들의 의지치를 하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업체들의 Capa 확대는 대부분 자동차 전방산업을 대상으로 진행돼 초소형 고용량 제품(스마트폰 전방산업)의 공급부족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MLCC 가격 상승 모멘텀은 삼성전기 등 3~4개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는 초소형 고용량 제품군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강력매수(Strong Buy)로, 목표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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