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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내려주세요" 6년새 대출이자 9조원 절감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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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 등으로 신용상태가 좋아지면서 은행의 대출이자를 감면받은 금액이 6년새 9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3년 이후 고객의 요구로 66만8,000여 건의 대출이 금리 인하 적용을 받았고, 이를 통해 모두 9조4,817억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출자는 대출 실행 이후 승진 등으로 신용상태가 개선되면 금융회사에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을 제외하면 현재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9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 의원은 "신용상태가 나아졌을 때 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 대부분 수용되고, 이는 대출자의 당연한 권리"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더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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