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셀트리온, 내부거래 비중 가장 높아…규모는 SK그룹이 제일 커"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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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자산 기준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조사한 결과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집단은 셀트리온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셀트리온의 내부거래 비중은 생산과 판매 법인을 분리로 인해 43.3%로 가장 높았습니다.
내부거래 비중 27.4%로 집계된 중흥건설과 내부거래 비중 26.8%를 기록한 SK그룹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60곳의 평균 내부거래비중은 11.9% 였습니다.
거래금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SK그룹이 42조8천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 31조8천억원, 삼성그룹 24조원 순으로 내부거래 금액이 컸습니다.
공정위는 "총수있는 10대 그룹의 내부거래비중(21.1%)은 10대 미만 집단(6.6%)의 3배를 넘었고, 내부거래 규모(6.4조원)도 5배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