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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7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연중최저치 근접

조형근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지난 9월 2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동반 하락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1.16% 하락한 2,228.1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월 16일 연중 최저치(장 중 기준)인 2218.09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종가를 기준으로 보면 올해 코스피가 2,240선 아래에 머문 적은 없다.

외국인이 1,19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4,560억원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엘리베이는 12.75% 떨어진 1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로템(-9.75%)과 현대건설(-8.37%)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종은 5.74% 하락하며, 주요 업종 중 비금속광물업에 이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북미정상회담이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미뤄질 것이라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이 오는 11월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 이후에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은 2.42% 떨어진 748.5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750선 아래에 머무르고 있는 것.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39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0억원, 10억원 순매수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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