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내년 1월 비정규직 직원 180여명 정규직 전환
이유나 기자
 |
| [사진설명]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왼쪽)과 장경호 우리카드 노조위원장./제공=우리카드 |
우리카드가 노사 협의를 통해 내년 1월 비정규직 근로자 18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우리카드는 10일 우리카드노동조합과 '노사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분기 중으로 비정규직 직원으로 대상으로 한 정규직 전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협약에서 노사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일자리 확대, 임직원의 근무형태 개선을 위해 △비정규직 인력의 정규직 일괄 전환 △청년 신규 일자리 확대 △근로시간 정상화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리카드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 특성화고 인재 채용을 포함 총 1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내년 7월 적용될 주 52시간 근무제도는 11월부터 앞당겨 시행한다.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은 "우리카드도 우리은행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발맞춰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이 조직에 대한 로열티 향상과 업무 효율성 증대로 이어져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