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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미북 정상회담 구체화에도 경협주 '우수수'

허윤영 기자


미국과 북한 정상회담 일정이 가시화됐지만 주식시장에서 경협주들은 대부분 급락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미북 정상회담 시점이 예상보다 지연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10일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건설은 10.08% 내린 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만 7,000주, 9만주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을 포함한 건설업종 지수는 장중 6% 이상 하락하면서 의료정밀(-6.29%) 업종에 이어 하락률 2위를 기록 중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6.73% 내린 10만 5,000원까지 하락하며 10만원 선을 위협받고 있다. 장이 진행될 수록 하락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흐름이다.

대표 경협 업종인 철도주 역시 약세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특수건설이 13.26% 급락 중이고, 대아티아이(-12.85%), 세명전기(-11.63%), 비츠로시스(-8.21%) 등이 하락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중간선거 전 개최를 기대했던 미북 정상회담이 중간선거 이후로 지연된 점이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북 정상회담 개최시점은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망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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