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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먹거리에 사활' 삼성·LG, "인공지능 플랫폼 판을 키워라"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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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자업계가 차세대 먹거리로 손꼽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 전장 사업. 이 모든 사업을 아우르고 개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공지능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미래 먹거리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는 전자 업계는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에 공을 들이며 치열한 기술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강은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
최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 딥씽큐의 업그레이드 버전 2.0을 공개한 LG전자.

운전자 상태 감지, 수면상태 측정, 생체 복합 인증 기술 등이 추가됐습니다.

인공지능 플랫폼은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데, 사내 개발자들은 이 기술들을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인천공항 안내로봇과 에어컨, 세탁기 등에 딥씽큐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삼성전자도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를 TV와 냉장고에 활용해 출시한 바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빅스비를 활용해 모든 스마트 기기에 AI 기술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빅스비를 자사의 제품뿐 아니라 제3자 앱이나 타사의 전자제품과 연동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회의를 개최해 빅스비의 경쟁력과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스마트 가전은 물론 로봇과 전장 등 미래 먹거리 사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인공지능 플랫폼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진석용 /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인공지능을 갖췄느냐 여부가 제품의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하게 되기때문에 기업의 경쟁력 원천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 플랫폼은)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서비스, 가전, 전자장비 기타 상업용서비스 전반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인공지능 플랫폼 시장이 과점화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기술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한 연구개발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저마다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삼성과 LG전자도 판을 키우며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강은혜 기자 (grace1207@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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