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장관 "부동산 과열 진정…수도권 택지공급 확대"
이재경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9·13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 과열 양상이 진정되고 있다"며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수도권 공공택지를 발굴해 공급을 확대하고 9·13 대책의 후속입법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현미 장관은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집 걱정을 덜어드리는데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9·13대책으로 규제지역에서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한 만큼 투기수요는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교통 관련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금 체불,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있다"며 "노선버스 노동시간 단축에 대응해 연말까지 근로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