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주성엔지니어링, 어려운 업황…내년 투자 수혜 가능"-하나금투

허윤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3분기 전년 동기 실적 역성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반등은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1일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줄어든 504억원, 영업이익은 28% 감소한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라인 발주가 예정보다 늦춰지면서 매출 반영 시점이 미뤄졌고 이에 따라 광저우 Oxide 장비 매출 인식은 대부분 4분기에 이뤄지면서 3분기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은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사업부문 역시 상반기 SK하이닉스향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내년에는 양대 고객사의 투자 수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OLED 라인 추가 투자, 파주 P10 라인 투자 규모 확정 등 투자 모멘텀이 확실하다”며 “SK하이닉스향 CVD 장비 수주 및 태양광 분야 신규 제품 테스트 통과로 내년 수주 금액은 2018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업황은 어려우나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바닥을 통과하는 중”이라며 “장비 포트폴리오 보유 군 등을 감안하면 내년 신규 수주 회복을 토대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