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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락식혜에 이어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가격 인상

윤석진 기자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PET 제품 5종. 사진/팔도

팔도는 어린이음료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PET 제품 5종에 한해 11월 1일부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1,200원에서 1,300원으로 가격이 오르며, 이는 지난 2014년 3월 이후 4년 8개월 만이다.

팔도가 지난 2007년 출시한 뽀로로 음료는 연간 매출액이 약 500억원에 달하며, 높은 캐릭터 인지도와 맛 덕분에 국민 어린이 음료로 통한다.

팔도는 지난 7월에도 전통음료 제품인 '비락식혜'와 '비락수정과' 캔(238㎖) 제품의 가격을 100원 인상한 바 있다. 두 제품 모두 900원에서 1000원으로 11% 비싸진 것이다.

팔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물가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 등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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