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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인식장치 개발 스타트업 ‘팜캣’, 생산기술연구원에 ‘스마트 로봇 티칭 디바이스’ 공급계약 체결

김지향

버튼 대신 제스처, 로봇에 걸맞은 제어 가능

스마트업 기업 ‘팜캣’(대표 김정모)은 지난 2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팜캣은 생기원 로봇그룹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구에서 스마트 로봇 티칭 디바이스를 납품하게 된다. 팜캣의 컨트롤러가 스마트팩토리 환경 내 로봇 작업을 티칭하는 장비로 활용되는 것이다.

팜캣의 동작인식 기술은 외부에서 동작을 촬영해 인식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착용 형태의 인식 장치를 통해 동작을 바로 명령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영상처리를 위한 고성능 시스템이 필요하지 않으며 부가적인 개발 없이도 기존 생산설비 등과 연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남경태 생기원 로봇그룹 수석연구원 연구팀은 “앞으로 생산로봇 관리자의 장갑에 삽입된 팜캣의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제스처로 작업을 지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생산로봇뿐만 아니라 자동화 설비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및 제어해 한국형 스마트팩토리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팜캣은 2018년 3월 서울 동북부 거점 창업지원기관 ‘서울창업디딤터(센터장 이선호)’에서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TATION:D에 선발되어 BM체계화, 시장조사지원프로그램, 창업 멘토링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7개월만에 아이디어에서 제품출시까지 빠른 성장을 하였으며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창업선도대학 등에 선정되며 사업성을 인정 받았다. 이번 연구용 모델을 시작으로, 일반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드론 제어 등의 RC용, 운동데이터 분석용, VR분야 등으로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팜캣은 제스처를 통해 PC와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일반 사용자용 모델인 ‘웨어러블 마우스 – PERO(패로)’를 오는 11월, 크라우드펀딩의 리워드를 통해 출시 예정임을 밝혔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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