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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깊어지는 증시 조정…증권주 신저가 속출

허윤영 기자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자 증권주들 사이에서 52주 신저가가 속출하고 있다.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증권업종 지수는 2.73% 급락하고 있다. 의료정밀(-4.05%)과 전기가스업(-2.85%), 화학(-2.72%)에 이어 4번 째로 큰 낙폭을 기록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키움증권이 4.18% 내린 7만 5,700원에 거래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가장 높은 증권사인 만큼 증시 조정 우려가 가장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한화투자증권이 3.99% 내리며 2,165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장 시작 직후 5.99%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그외 유진투자증권(-4.08%), SK증권(-3.52%), 대신증권(-2.61%), 삼성증권(-2.48%), 현대차증권(-2.47%), 유화증권(-0.35%) 등 총 7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로 주저 앉았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8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증시 조정 국면이 깊어지자 증권업종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은 3분기 증권사 5곳(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관련 순이익이 4,778억원으로 2분기보다 23.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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