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인천 송도에 '생명과학운영본부' 기공식
박미라 기자
한국 머크는 11일 인천 송도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및 귀빈들과 생명과학운영본부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머크는 바이오제약 산업의 급성장으로 생명과학 사업을 위한 아시아 허브 중 한 곳으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에 제조 설비를 투자했다.
회사는 인천 송도에 신설되는 머크의 생명과학운영본부는 세포배양배지 제조시설을 포함한 머크의 생명과학 제품 전반에 걸친 공급망 관리 역량을 강화해, 앞으로 생명과학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면적 8,319m2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이뤄져있는 센터는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이사는 "송도의 생명과학운영본부 건립은 머크 그룹 내에서 한국 생명과학 시장의 위치와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이번 송도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바이오산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고객사들과 함께 성장을 도모하는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