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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남북미래청년포럼' 결성해 북한 전문 인재 양성

김현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북한과의 자유왕래 시대에 대비해 북한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관악구는 북한 출신 대학생과 서울대 등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연계시킨 '남북미래청년포럼'(가칭) 결성을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정책은 향후 북한이 개방 노선을 취할 경우 남한에서 공부한 북한 출신 청년들이 남북한을 아우르는 경제 개발과 발전을 이끄는 최적의 인재가 될 것이란 관점에서 기안됐다.

관악구는 우선 이들 대학생이 포럼을 중심으로 북한 개방에 대비한 남북 상호 발전 방안의 연구 및 인적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형성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초 비용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서울대 정문 옆에 있는 관악도서관에 관련 서적들을 모아 '평화통일서가'를 별도로 조성한 후 장기적으로 테마도서관인 '평화통일도서관'으로 독립시킨다는 방침도 세웠다.

현재 관악구는 향후 적극적인 남북협력정책을 주도하기 위해 남북협력조례 제정을 추진 중이다.

한편, 구는 오는 29일 오후 7시 관악구 청사 1층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최근 발간한 '평양 자본주의 백과전서'를 저자 주성하 기자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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