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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금리 인하 여파'…상반기 저축은행 저신용자 신규대출 21% 감소

이유나 기자



올 상반기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신규 신용대출을 받은 저신용자가 2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 상반기 저축은행의 저신용자 신규대출자는 7만여명으로 지난해 상반기(8만8000여명)보다 20.5%(1만8000여명) 줄었다.

대부업체의 저신용자 신규 신용대출자 수도 감소했다. 올 상반기 기준 저신용자 신규 대출자는 24만119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만2007명보다 22.7% 감소했다. 대부업 저신용자 대출 승인율도 지난 2014년 26.9%, 2017년 16.2%에서 상반기 12.8%로 줄었다.

이는 금융위가 지난 2월 법정 최고금리를 27.9%에서 24%로 인하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김 의원은 "저축은행과 대부업체에서 부실률 관리를 위해 대출심사를 강화하면서 저신용자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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