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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중국 진출 속도…상해지점 내인가 획득

최보윤 기자



국내 재보험회사인 코리안리가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낸다.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은 지난 10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 위원회(이하 은보감회)로부터 상해지점 내인가 획득을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은보감회는 홈페이지에 '코리안리가 중국내 재보험영업지점을 설립하는 것을 비준한다'는 내용의 공식 문서를 게시했다.

중국에서 내인가를 획득하면 설립준비팀을 구성해 1년내 구체적인 설립준비를 마쳐야 한다. 이후 은보감회의 본인가 승인 획득 후 영업활동을 개시하게 된다. 코리안리는 향후 본인가 취득에도 박차를 가해 상해지점 설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보험시장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16.2% 성장한 54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 세계 보험료의 11.1%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보험 침투율도 4.6%로 비교적 낮아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라는 것이 코리안리 판단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상해지점 설립은 영업이 불가능한 사무소의 한계를 극복하고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코리안리의 영업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진출을 강조해 온 원종규 사장은 영국 로이즈에 현지법인을 설립(2015)한 데 이어, 말레이시아 라부안 지점(2017), 두바이 지점(2018)을 설립한 바 있으며, 스위스 현지법인(2019 예정) 설립을 추진 중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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