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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엔도텍 '백수오궁' 1,000만세트 판매 돌파

이대호 기자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제품이 국내에서 누적 판매 1,000만 세트를 기록했다. 백수오 파동을 딛고 최근 3년만에 CJ오쇼핑으로 복귀한 데 이어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내츄럴엔도텍은 11일 '백수오궁'이 홈쇼핑에 첫 론칭한 지난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1,000만 세트 판매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약 7,80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20초에 1세트씩 팔리고, 40~59세 약 850만명 여성 모두가 제품을 섭취한 셈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한속단,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해 만든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다. 세 차례의 임상시험 결과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피로감, 근육통 등 갱년기 상태 10가지를 개선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골다공증, 퇴행성관절염 개선 효과 등도 밝혀졌다.

국제 기준인 OECD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안전성 실험을 통해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에스트로겐 활성으로 인한 부작용 없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는 등 그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매커니즘이 연이어 규명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1,000만 세트 판매 달성은 백수오가 독보적인 갱년기 제품이라는 방증"이라며, "최근 복귀한 CJ오쇼핑에서 확인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안에 대형홈쇼핑 추가 론칭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2015년 백수오 제품에 독성 물질이 혼입돼있다는 일부의 잘못된 주장으로 누명을 쓴 바 있다. 이후 검찰 조사를 통해 혐의 없음을 밝혀냈고, 2년간 진행한 식약처의 평가 결과 안전성이 최종 확인됐다. 각종 소송에서도 연이어 승소하면서 무고함을 증명해 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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