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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 임상 3상 완료 다가와…강력 매수"-토러스투자증권

조형근 기자

에이치엘비가 가장 먼저 글로벌 신약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위암 임상 3상이 막바지에 오면서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며 "곧 환자투여도 완료돼 주가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직 국내 바이오 기업은 FDA 허가를 받은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거나 글로벌 임상 3상에 성공한 경험이 없다"며 "글로벌 신약이 실제 출시되는 시점에 국내 바이오업체의 밸류는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근 시장 급락에 따른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각종 악재로 인해 시장 폭락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제약·바이오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도 "이번 급락에 크게 동요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기업의 펀더멘탈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가 급락에 의미를 둬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또 "바이오 섹터 특성상 시장보다 큰 폭의 변동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장기적으로 바이오는 급등락을 반복하면서도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에이치엘비에 대해서는 "바이오 하락세가 지속되던 4~7월 이후 투자심리가 돌아서자 가장 먼저 급반등했다"며 "현재 시장은 하락 국면이지만, 지금의 주가 수준에서는 매수관점 접근이 옳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강력 매수(Strong 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는 16만 5,700원을 유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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