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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양산공장서 '히츠'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생산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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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가 아시아 지역 최초로 경남 양산공장에서 '아이코스'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를 생산, 이달 말부터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지난해 말 히츠의 국내 생산 계획을 발표한 후 3,000억원을 투자해 생산설비를 갖추고 344명을 신규 채용하며 전세계 여섯번째 히츠 생산기지로 거듭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공식 출시된 아이코스는 1년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국내 전체 담배 시장 점유율 8.1%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필립모리스는 히츠를 국내 생산하게 되면서 궐련형 전자담배 세금 인상에 따른 원가 인상 압박을 낮추고, 소비자 니즈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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