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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 부동산대책 한달…호가·실거래가 모두 진정세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 기자2018/10/1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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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지 한달이 됐습니다. 서울은 매매가격 상승률이 5주 연속 하락하는 등 호가와 실거래가 모두 과열양상이 진정된 모습입니다. 집값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어 당분간 관망세가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지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보유세와 양도세 강화, 다주택자들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금지 등을 골자로 한 9.13 부동산대책.

대책 발표 한 달이 지난 지금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과열양상은 일단 진정된 모습입니다.

한국 감정원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해 9.13 대책 이후 5주 연속 상승률이 줄었습니다.

특히 강남4구의 집값 상승 폭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9·13 대책 발표 직전 0.57%를 기록했던 강남4구 집값 상승률은 대책 직후 0.29%로 내려갔고 현재 0.05%까지 축소됐습니다.

갭투자자와 대출부담이 큰 다주택자들이 내년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등 부담을 피하기 위한 급매물도 속속 내놓으면서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함영진 / 직방 빅데이터랩장: 단기적으로 대출을 통한 자금이 차단되고 시세차익에 기대심리가 떨어지고 또 보유에 대한 세부담 3중고가 증가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 급등했던 가격불안이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당분간은 매수, 매도자의 시장 관망세가 깊게 나타나면서 거래가 감소하고 가격도 보합세를 나타낼 전망입니다.]

특히 9.21 주택공급 확대방안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으로 거래량이 급감하는 등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시스템에 따르면 9.13 대책 전 하루 평균 197건에 달했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대책 이후 평균 18건으로 10분의 1수준까지 줄어든 상황입니다.

대출 규제와 다음달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전망되고 있어 당분간 부동산 시장 안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권혁주)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지안 기자 (aeri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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