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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공무원 폭행’ 코코린, 수갑 차고 미소 “전 세계 축구인 당황시키고서는…”

백승기 기자



한국계 공무원을 폭행한 러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 알렉산드르 코코린(FC 레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이 수갑을 차고도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11일 RT SPORT 알락세이 야로셰브스키 기자는 자신의 SNS에 “전 세계 축구인들을 당황하게 한 코코린은 의아하게도 본인은 유쾌하게 웃고 있다”는 글과 함께 수갑을 찬 코코린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코코린은 수갑을 차고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다.

AFP 등 주요 외신들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축구선수 코코린과 파벨 마마예프(크라스노다르)가 지난 8일 모스크바의 한 카페에서 러시아 산업통상부 소속의 공무원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영상에는 피해자인 데니스 박이 식사를 하던 중 선수들이 다가와 의자로 그의 머리를 가격했다. 데니스 박의 변호인은 러시아 국영방송을 통해 “코코린이 인종을 조롱하는 발언과 함께 공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데니스 박은 뇌진탕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들에게 유죄가 떨어질 경우 최고 징역 5년형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코린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경기에도 출전했던 선수다.

(사진:야로셰브스키 SNS/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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