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우주청소년단,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13일 개최
이명재 기자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주관하고 항공우주연구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우주과학 축제, 제16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가 오는 13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과학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우주과학 발전에 대한 국민적 자긍심을 함양시키기 위한 행사이다.
지난 2003년 모형로켓 경진대회로 시작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분야 종합대회로 성장했다.
해마다 약 70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전국 시도 지역예선을 통과한 1041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창의융합 인재양성 및 청소년들의 관심사를 반영해 '코딩드론'이 대회 정식종목으로 도입됐다.
행사 당일엔 과학우주청소년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글로벌 루키 보이그룹 'VAV'가 참여해 축하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서상기 과학우주청소년단 총재는 "대회가 일회성 경진대회 행사나 열정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모두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도전과 경험이 우리나라 항공우주 과학기술 발전의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